길병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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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A-BNCT(붕소중성자치료기) 개발
국내최초 A-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 개발 폴란드 세계 BNCT 학술대회서 임상결과 발표 - 4세대 꿈의 암 치료기, 안정성 입증...임상2상 앞둬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A-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를 개발, 임상 1상을 마치고 완치율(5년 생존률) 8.9%에 불과한 악성 종양 교모세포종 극복에 한 발짝 다가갔다. 국내에서는 2023년 총 1962건의 새로운 교모세포종 환자가 진단됐다. 교모세포종은 신경상피종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교세포종의 42%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이다. 종양의 증식 속도가 빠르고 주변 뇌 조직으로 침투해 자라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어렵다. 이런 특성으로 국내 교모세포종 환자들의 1, 2, 3, 5년 생존율은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각각 47.2%, 20.0%, 13.0%, 8.9%에 불과하다. 중간 생존기간이 14개월이며, 10년 생존율은 5.3%인 난치암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초로 4세대 ‘꿈의 암 치료기’로 알려진 A-BNCT의 임상 1상을 마무리해 치료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개발 과정과 임상결과를 최근 폴란드에서 개최된 세계 BNCT 학술대회에 발표하며 관련 분야 세계 선두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A-BNCT는 붕소화합물을 체내 주입 후 붕소를 섭취한 종양세포에 중성자를 조사해 핵반응을 일으켜 종양세포만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치료과정에서 정상세포는 아무런 손상을 입지 않아 이론상 완벽에 가까운 암 치료 방법이다. 악성뇌종양이나 재발암 혹은 수술적 절제가 어려운 침윤성 암 등 기존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도 치료 가능한 획기적인 암 치료 방법이다. 또한 수차례 반복해야 하는 기타 방사선 치료와 달리 단 1회로 치료가 완료된다. 국내에서는 가천대 길병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다원메닥스 등과 공동 개발해 임상시험 중에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악성 종양인 교모세포종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phase 1/2a clinical trial)을 진행, 치료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임상 1상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치료 받은 환자 6명 중 2명은 매우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으며, 2명은 기존 치료와 비슷한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2명은 추적기간이 짧아 기존 치료와 비교가 어려운 상태이다. 다만, 임상대상자들이 모두 재발한 교모세포종 환자임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치료성과로 평가된다. 첫 번째 임상 환자가 18개월 째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일상을 보내고 있고, 대부분의 환자가 기존 치료방법에 대비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난치성종양인 교모세포종의 근본적 치료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태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악성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예후가 나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해 의미가 깊다”며 “가천대 길병원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BNCT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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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 지역 요양원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및 효용성 실증 사업 실시
가천대 길병원, 강화병원 및 지역노인요양원 3곳과 의료 취약 지역 요양원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및 효용성 실증 사업 실시 - 의료사각지대 ‘요양원’과 병원간 비대면 의료 서비스 연계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의료 취약지인 강화군 내 거점병원인 강화병원, 노인요양원인 늘편안한요양원, 아름다운 실버타운, 호세요양원과 연계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실증 사업을 7월부터 시작했다. ‘의료 취약 지역 요양원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및 효용성 실증’ 사업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수행되며 지난 1년간 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 및 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실증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노인요양원은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질환으로 인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의사가 상주하는 요양병원과는 달리 의료인이 아닌 요양보호사 중심으로 운영돼 시설 입소 노인 중 병원 진료가 필요하거나 응급상황이 생기는 경우에는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해야 한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과 종합병원인 강화병원, 3곳의 노인요양원간에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공동연구기관인 ㈜유신씨앤씨가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필요한 특수제작 거치형, 이동형 의료장비를 강화병원과 각 요양원에 보급하고 환자 진료에 필요한 데이터를 강화병원 의료진에게 전송하여 다양한 생체신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한다.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이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써 요양원과 강화병원간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전반을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중증·응급환자 진료가 필요할 경우 직접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원에 비치된 의료장비는 혈압, 산소포화도, 맥박, 심전도, 호흡수 등 생체신호를 측정해 거점병원에 적시에 전송하여 원활한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성돼 있다. 또한, 원격으로 욕창 등 환부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확대경도 비치됐다. 시설 이용 노인의 대부분이 2~3가지 이상의 질환을 보유하고 있어 병원 이송이 빈번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이송 시간과 과정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이 사업은 요양원 환자들의 불필요한 병원 이송 빈도를 줄이고 요양원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병원을 오가는 시간과 비용, 인력 지원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인 모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이다. 연구책임자인 가천대 길병원 임용수 교수(응급의학과)는 “고령화 사회에서 도서 지역 뿐 아니라 도심 요양원 입소자들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하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및 기기를 활용한 효과적인 노인 의료·건강관리 서비스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업이 효과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내 다양한 요양원들의 참여가 확보되어 공익적 의료·건강관리 서비스 모델로써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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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최초 여성암병원 개원
경인지역 최초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병원 개원 환자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 - 여성암병원, 진단부터 수술까지 빠른 ‘원스톱’ 서비스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최고 수준의 암치료, 여성 친화적 진료 환경을 가진 경인 최초의 ‘여성암병원’을 최근 개원했다.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병원은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3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로 구성됐다. 여성암병원은 암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 교육까지 맡는다. 또한 외과, 산부인과, 종양내과, 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의 협진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박흥규 여성암병원장은 “암의 진단과 치료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선으로, 여성 암환자들 걱정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진단 후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종양의 성장이나 전이 위험을 감소시키고, 암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부담도 줄인다. 본관과 암센터 등에 구분돼 존재하던 진료시스템이 여성암 중심으로 한 곳에 모여 치료동선을 최소화하는 한편, 여성 환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고려해 공간을 구성한 것도 장점이다. 또한, 최신 MRI, CT 등 첨단 암 진단 장비를 갖췄으며 모두 여성암병원 내 위치해 있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암 치료 분야 각종 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여성암환자를 비롯한 보호자, 가족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3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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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출산한 탈북여성 지원한 가천대 길병원
미숙아 쌍둥이 출산한 탈북여성 안타까운 사연에 가천대 길병원, 산모와 신생아 지원, 격려 - 예정일 한달 앞두고 양수 터져 조산, 신생아집중치료실 치료 중 - - 이길여 가천대 총장 “세 모녀 희망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격려 -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로 탈북한 여성이 조산으로 미숙아를 출산하며 또 한 번 어려움을 겪게 됐다. 안타까운 사연에 가천대 길병원은 산모와 아기들을 위한 지원을 결정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수연(가명·37)씨는 지난해 10월 탈북해 탈북민지원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다가 11월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예상치 못한 임신 사실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탈북 과정 속에서도 굳건하게 지켜낸 생명은 그가 한국에서 열심히 살아가야하는 원동력이 돼주었다. 김씨는 출산예정일을 한 달 여나 앞둔 지난 6월 3일 밤 11시 갑자기 양수가 터졌다. 출산을 위해 거주지인 부천 인근의 병원을 방문했지만 야간인데다 임신당뇨가 있는 고위험산모의 미숙아 쌍둥이를 신속히 출산할 수 있는 병원을 찾을 수 없었다. 김씨는 결국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4일 오전에서야 인천인 가천대 길병원으로 옮겨졌다.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의 집도로 1.68㎏, 1.64㎏의 딸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산모는 나흘 만에 퇴원했고, 임신 33주차에 이르게 태어난 쌍둥이들은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다음주 퇴원을 앞두고 있다. 김씨는 지난 4월 탈북민 정착 지원시설(하나원)에서 퇴소해 부천시에 거처를 마련했다. 한국 국민 자격을 취득해 기초생활수급비를 지원받고 있지만 앞으로 양육과 교육, 생계를 위해서는 경제활동이 필요한 상황. 그러나 한국에 다른 가족이 전혀 없어 혼자서 쌍둥이를 길러내야 하기에 일자리를 구하는데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정착한 탈북민은 약 3만4000여 명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중 70~80%는 여성들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의 탈북민들이 건강보험료, 주택임대료, 통신비 등을 체납할 만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여성 탈북민의 경우 경제적 문제는 물론 양육의 어려움도 상당해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김씨의 안타까운 사연은 그가 평소 교류하고 지내던 탈북민을 돕는 선교사를 통해 통일부와 가천대 길병원, 이길여 가천대 총장에게도 알려지게 됐다. 과거 ‘네쌍둥이’ 출산 당시에도 각별한 사랑을 보였던 이 총장은 지난 11일 쌍둥이가 입원 중인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직접 찾았다. 이 총장은 “혼자 몸으로 쌍둥이를 기르려면 힘들텐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프거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길병원으로 오라”며 산모를 격려하고 산모에게 필요한 육아용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산모와 미숙아에 대한 국가 의료비지원 제도 외 진료비는 물론, 여성 종합건강검진권을 산모에게 전달했다. 또 쌍둥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성인이 되기 전까지 진료비 일부 감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생사를 넘나드는 고된 여정 끝에 마침내 한국에 온 세 모녀가 희망을 품고 사회일원으로 살아가면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따뜻하게 보듬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7월 14일은 정부가 제정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이다. 탈북민들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념한 날로,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관련 보도 바로보기 YTN https://www.ytn.co.kr/_ln/0115_202407140529534501 조선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46116?sid=102 동아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76169?sid=102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402120006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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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 개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2024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 개최 ‘인천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주제로 -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최원준 교수, ‘인식 및 선입견 개선’ 노력 다짐 -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최원준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가 최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4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3회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에 이어 4회째 개최되는 것으로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가 주관했다. ‘인천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환경보건 전문가, 학계, 공무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달호 인천시 환경안전과 과장의 인사 말씀과 최원준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3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의 첫 번째 순서를 맡은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함승헌 부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은 ‘인천시 환경보건센터의 사업 진행 경과’를 주제로 향후 발전 방안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환경오염 취약지역 환경보건평가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서경대학교 조용민 교수는 “앞으로의 환경보건 감시체계는 환경 노출과 건강피해의 개인 맞춤형 규명을 통해 민감집단 및 취약집단의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한 주민들과의 위해소통 및 환경보건 서비스가 강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자였던 이완형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인천시 환경보건센터의 빅데이터 구축 현황 및 활용 계획’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는 인천시민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는 최원준 센터장을 좌장으로 함승헌 부센터장, 조용민 교수, 이완형 교수, 박진영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과장, 최여울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토론은 주제발표 내용과 ‘인천의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및 정교화를 위한 논의’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진영 과장은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 환경 측정 방법을 공유하며 IoT 대기 측정망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대기 환경 측정 이동 차량 지원 등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최여울 연구위원은 인천의 선제적인 환경 및 보건 관련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환경영향으로 인한 인천시민의 건강영향을 조사하는 ‘환경성질환 안심진료(인천환경보건센터 사업)’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인천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활발한 위해소통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최원준 센터장은 “환경으로 인해 행복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 및 선입견을 개선하고 해결 방법을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시민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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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이기택 교수, 신경방사선수술학회장 취임
신경외과 이기택 교수, 대한신경방사선수술학회장 취임 - 이기택 교수, “공학 발달로 치료기술 고도화...학술발전과 활성화 도모” -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이기택 교수가 대한신경방사선수술학회 제2대 회장으로 7월 6일 취임해 내년 7월까지 학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신경방사선수술학회는 감마나이프, 노발리스, 사이버 나이프 등 다양한 방사선장비를 사용해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신경외과 의사들의 학술 단체이다. 2023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로 인정돼 출범했다. 이기택 교수는 “컴퓨터 공학과 엔지니어의 발달은 방사선 치료 장비 발전에 기여, 이제는 뇌, 척추종양 및 기타 신경계질환의 표준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며 “향후 방사선수술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활발한 학술교류 활동뿐 아니라 방사선수술에 대한 홍보 및 연수강좌 등을 통한 교육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난도 미세수술 분야 명의인 이기택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종양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대한방사선수술학회 등 뇌질환과 관련된 학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대한두개저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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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종합건설 도기봉 회장, 병원 발전기금 1억원 쾌척
㈜보광종합건설 도기봉 회장, 가천대 길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 쾌척 - 가천CEO 13기로 활동, 환자 위한 나눔 실천 의사 밝혀 - ㈜보광종합건설 도기봉 회장은 27일 가천대 길병원에 병원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도기봉 회장은 이날 오후 가천대 길병원 대강당 가천홀에서 열린 병원 월례회에 참석해 김우경 병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도 회장은 가천대학교가 운영하는 가천CEO아카데미 13기 동문으로 활동하며 가천대 길병원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도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가천대 길병원에 발전기금 전달 의사를 밝혀왔다. 도 회장이 전달한 기금은 취약계층 환자 등 지역 이웃을 위한 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 회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종합건설회사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에 본사를 둔 보광종합건설은 1996년 설립돼 인천과 경기 지역 등지에서 주택건설, 재건축, 토목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큰 결심을 해주신 보광종합건설 도기봉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베풀어주신 소중한 마음을 받들어 지역 사회에 더 큰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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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인천 한의사회와 업무협약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인천 한의사회와 업무협약 한의 의료기관 이용자 중 7.5% 자살생각...예방 중요 -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센터장), ‘생명사랑병원’ 운영으로 협력 -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강승걸, 정신건강의학과)가 인천광역시 한의사회(회장 정준택)와 6월 27일 인천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병원’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생명사랑병원’은 보건의료종사자가 생명지킴이가 되어 병·의원에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자살 위험을 살피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의 의료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7.5%의 한의 의료기관 이용자가 자살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원 다빈도 상병인 만성 통증 환자에서도 4명 중 1명꼴로 자살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또한, 한의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도, 진단명 중 86.46%가 근골격계 상태로, 신체적인 문제인 경우가 흔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때 자살 고위험군의 우울 증상과 함께 신체적 불편감이 동반될 경우 자살 위험성은 높아진다. 따라서 자살 고위험군과 접촉이 많은 한의 의료기관에서도 생명지킴이 양성 및 도움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보건의료인력의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도움기관 연계 ▲자살예방 정보제공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협력 운영 등의 활동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7월 중, 인천광역시 한의사회에 소속된 한의원 중 생명사랑병원 신청한 34곳을 대상으로 신규 생명사랑병원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활동 지원과 인천광역시 지정 생명사랑병원 위촉이 진행된다. 또 이들 한의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모니터링을 통한 자살예방 정보제공 및 활동 독려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걸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은 “심리부검 결과, 자살사망자의 41%가 자살사망 전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때문에 1차 의료기관의 적극적 협력과 의료진의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도움기관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료인은 의료기관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준택 인천광역시 한의사회장은 “자살예방에 있어서 한의 의료기관의 역할은 귀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일을 연구 실천하는 것을 임무로 하는 한의사회의 윤리강령과 일치한다”며 “생명사랑병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한의사회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인천시에서 2011년도에 설치해 현재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택시, 약국, 학원, 병원, 간호사, 종교계 등 분야별 생명지킴이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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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를 위한 현지 의료봉사 실시
가천대 길병원,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심장병 어린이 대상 의료봉사 - 현지 진료 후 하반기 중 국내로 초청해 수술 계획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6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국립병원에서 현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와 소아심장과 안경진 교수, 연소영 사회사업팀장 등 봉사단 5명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현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김우경 병원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 출정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광역시가 함께하는 아시아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진료해 이 가운데 수술이 필요한 아이들은 올해 하반기 중 가천대 길병원으로 초청해 수술할 계획이다. 봉사단의 방문 소식에 많은 어린이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왔다. 또 기존에 가천대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간 어린이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찾아오기도 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한 아이들은 봉사단에 뿌듯함을 안겼다. 아이들의 부모들은 “아이를 치료해주신 교수님들을 다시 만나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17개국 448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치료해 왔으며, 이 가운데 208명은 몽골 어린이였다.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5월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서 현지 의료봉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의료진은 7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료상담 및 검진을 진행하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4명을 오는 8월 병원으로 초청해 수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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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아시아나항공, 해외 환자 유치 협약
가천대 길병원-아시아나항공, 해외 환자 유치 협약 항공료 및 건강검진 할인 혜택 -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발 환자 대상 - - 의료관광 활성화 위해 양 기관 협력 확대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6월 19일 여성암병원 회의실에서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원유석)과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우경 병원장, 박흥규 제2진료부원장, 이원석 국제의료센터장 등 병원 주요 임원 및 원유석 대표이사, 이승환 온라인마케팅부문 상무 등 아시아나항공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아시아나항공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몽골(울란바토르) 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 가천대 길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에게 항공료 할인, 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아시아나항공 이용한 환자들에게 건강검진 20% 할인, 공항·호텔에서 병원 이동시 무상 픽업 서비스, 숙박 시설 예약 및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탑승객에게 최대 15%의 항공료 할인 및 무료 수하물 1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양 사 홈페이지 및 SNS 계정 등을 이용한 홍보로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원유석 대표이사는 “국적 항공사로서 K-메디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 의료 관광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해외 환자들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경험하고, 나아가 한국 방문의 만족도를 높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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