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gkround-images

본문 바로가기

의료정보

의료정보 내용 보기
제목 소아질병 - 포경 수술한 고추의 관리

우선 포경 수술이라는 것을 꼭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포경 수술을 신생아 때 하는 것은 득과 실이 있는데 요즈음은 신생아시기에 모든 아가의 포경 수술을 하지는 않고 꼭 원하는 아가만 수술을 합니다. 신생아때 하려면 적어도 태어난지 일주일 이내에 해야합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예전과는 달리 반드시 마취를 하고서 수술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가도 아픔을 느끼며 아픈 것을 그대로 수술하면 나중에 심리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포경 수술은 대개 태어난 후 2-3일경에 시행되는데 이때는 아가 고추의 귀두 부분을 덮고 있는 피부를 벗겨서 잘라 내게 됩니다. 수술한 부위를 살에 손상을 주었기 때문에 아무는데 시간이 걸리고 수술 부위는 균이 들어가기 쉽게 때문에 청결하게 유지하고 소독을 해주어야 합니다.

좀 큰 아이들의 경우는 포경 수술한 부위를 그냥 두어도 대변이 묻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소독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한 부위는 바셀린 거즈나 항생제가 들어 있는 거즈를 감아두는데 소변을 볼 때 소변이 들어가기도 하고 대변이 넘쳐 수술 부위가 오염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비눗물을 사용해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부위는 피가 많이 통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깨끗하게만 해주면 염증은 생기지 않으며 따로 항생제를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수술 초기에 부었던 것이나 붉게 변한 것은 몇 일 지나면 없어집니다. 간혹 포경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진물이 흐르거나 계속 붉게 변한 체 있고 피가 나오기도 하고 부기가 잘 안 빠집니다. 이런 경우는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아가의 고추 위를 덮고 있는 피부는 귀두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포경 수술 부위가 아문 후에도 목욕 시에 살살 뒤로 밀어서 피부를 분리해주는 것을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해서 뒤로 젖히다가는 피가 나고 아플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마십시오. 붙어 있는 부위는 그냥 두어도 나이가 들면 저절로 분리가 됩니다.

전문의칼럼 다음글과 이전글
다음 글 소아질병 - 선천성고관절탈구
이전 글 소아질병 - 눈이 모여 보이는 아가